서울서 아파트 전세→매매 갈아타려면 5억원 필요
서울서 아파트 전세→매매 갈아타려면 5억원 필요
  • 박정이 기자
  • 승인 2020.10.2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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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전세로 살다가 매매로 갈아타려면 서울에서는 약 5억2,000만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114는 자체 시세조사 결과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편차는 5억1,75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가구당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평균 1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년동안 격차가 5배가량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격차는 지난 2000년에는 8,896만원 수준이었다가 2009년 3억6,736억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금융위기 후폭풍 등으로 매매가가 안정되면서 2015년에는 다시 1억6,207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후 다시 상승해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매매-전세 격차가 5억원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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