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당락을 결정 짓는 경합주 경쟁에서 앞서가는 모습이다. 현지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상황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6개 경합주 중 5곳에서 앞서고 있다.
6개 경합주는 남부 `선벨트`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와 북부 `러스벨트`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다.
이곳에 걸린 선거인단은 101명으로 다른 주의 결과가 2016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바이든 후보가 이 중 38명을 추가로 얻을 경우 대통령이 될 수 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를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할 확률을 각각 95%로 분석했다. 폭스뉴스는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다.
애리조나는 75%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53.7%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5.0%)을 앞선다. 폭스뉴스는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다. 한편 북부 러스트벨트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3개주 모두 리드하고 있다.
사진=각 SNS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