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시장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2강 구도는 굳건하지만, 후발 주자인 쿠팡과 위메프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의 배달앱 순이용자 수(MAU)를 조사한 결과 쿠팡이츠가 150만 명, 위메프오가 50만 명으로 업계 3, 4위를 차지했다. 반면 기존 3위였던 배달통은 27만 명 수준을 기록해 5위로 내려앉았다.
쿠팡이츠는 '빠른 배달'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배달원 한 명이 여러 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타 배달앱과 달리 배달원과 주문을 1대 1 매칭시켜 이를 가능하도록 했다.
위메프오는 가맹점 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며 현재 매주 8천800원의 서버 이용료만 내면 별도의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물론 아직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굳건 하지만 쿠팡이츠와 위메프오의 성장세는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사진=각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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