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학생의 심리적 위기 행동에 대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학생 심리 위기 극복」 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대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를 11월 13일(금) 15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답답함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유명인의 자살과 관련하여 베르테르 효과로 인한 학생 자살 및 자해 사안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기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생 위기행동에 대한 학교에서의 상황대응역량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연수를 기획하였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이해하기 △학생 자살(자해) 징후 발견 및 대응 전략 익히기 △생명존중 학교 문화 조성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에게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줄 수 있는 ‘코로나 블루’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가 학생 자살 및 자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박정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