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껌파는 할머니의 계단에...이제는 추모꽃
강남역 껌파는 할머니의 계단에...이제는 추모꽃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12.19 0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 2호선과 신분당선 중간 계단에서 오랜 기간 껌을 팔아와 ‘강남역 껌 파는 할머니’로 불린 한 할머니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 행인들과 네티즌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늘 같은 자리에 앉아 찬 바닥에서 꾸벅꾸벅 졸며, 껌을 팔던 할머니의 계단에는 꽃과 음료수, 쪽지 등이 놓여 있다.

"별세 소식을 접하고 일부러 강남역에 다녀왔다" “현금 없다고 지나친 날들이 죄송스럽다”는 등의 네티즌의 후회도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