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 2호선과 신분당선 중간 계단에서 오랜 기간 껌을 팔아와 ‘강남역 껌 파는 할머니’로 불린 한 할머니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 행인들과 네티즌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늘 같은 자리에 앉아 찬 바닥에서 꾸벅꾸벅 졸며, 껌을 팔던 할머니의 계단에는 꽃과 음료수, 쪽지 등이 놓여 있다.
"별세 소식을 접하고 일부러 강남역에 다녀왔다" “현금 없다고 지나친 날들이 죄송스럽다”는 등의 네티즌의 후회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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