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으로 확정했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7일(미국 현지 시각) 미 상하원은 합동회의를 열어 11.3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전체 선거인단의 과반인 306명을 확보한 투표 결과를 그대로 인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선거인단은 232명이다
이로써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은 법적으로 완전한 효력을 갖게 되었으며, 오는 20일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보좌관의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나는 투표 결과에 전혀 동의하지 않고, 팩트는 나를 지지하고 있지만, 평화로운 권력 이양(orderly transition)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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