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꼴등' 발언 강원래, 與 지지자들 공격에 반성문
'방역 꼴등' 발언 강원래, 與 지지자들 공격에 반성문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1.01.2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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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씨가 지난 20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마련한 이태원 상인 간담회 자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상인으로 참석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대책을 비판하며 이날 “K팝이 세계 최고,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방역은 전 세계에서 꼴등인 것 같다”며 “정부의 방역기준이 형평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권 지지자들의 비판을 받고 결국 사과문을 게시했다

강씨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과 방역에 열심히 노력해준 관계자, 의료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말하다보니 감정이 격해져 ‘방역 정책이 꼴등’이라고 표현했다”면서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 더 보상이 있는 방역대책에 대해서 기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정치적으로 해석되어 조금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사진=강원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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