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전 프로축구 성남FC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전 전무이사가 울산 현대 감독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박경훈 전 감독을 내정했다. 27일 대의원총회 승인만 남았다.
박 전 감독은 1984년 포항제철에 입단. 태극마크를 달고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은퇴 후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1994년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로 시작해 제주 유나이티드(2009~14년), 성남(17년) 사령탑을 거쳤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