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용진이형은 왜 이럴까?
신세계 용진이형은 왜 이럴까?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5.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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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계의 주목할 사람을 꼽는 다면 단연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빼놓을 수 없을것이다


온라인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연출과 자녀까지 공개하는 등 재벌가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을 공개하며, 웬만한 연예인보다도 많은 63만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여한 인플러언서로, 특히 올해 SSG랜더스 구단주가 된 이후 정 부회장의 더 강력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경쟁사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향해 “동빈이 형은 원래 야구에 관심이 없던 형”이라고 말하고, 자신을 빼닮은 신세계푸드 캐릭터 ‘제이릴라’에겐 “짜증 나는 고릴라 X끼”라고 한다.
최근 자주 등장하는 정 부회장의 닮은꼴 ‘제이릴라’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자기 희화화하며 유머까지 보이며, 대중 시선에 여유로우며, 정 부회장의 SNS에 올라온 게시물은 골프, 요리 등 일상과 신규 사업장, 상품, 브랜드 등에 대한 내용으로 계산된 메시지가 엿보이며, 하루가 멀다하고 관련 뉴스가 나온다.
SSG 랜더스와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야구와 유통 모두를 크게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지만, 새로운 스타일로 고객과 소통하며 더 큰 그림의 조각을 맞춰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부회장은 스타벅스, 트레이더스처럼 히트작도 냈지만, 최근 부츠, PK피코크, 제주 소주, 삐에로쇼핑 등은 접었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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