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가 전덕희 시인의 시집 ‘내 안에 머물 그대’를 출판했다고 29일 밝혔다.
‘내 안에 머물 그대’는 사랑, 그리움, 꽃, 그리고 이 모든 걸 담아내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다. 하늘의 향기로 가득한 들꽃과 그리움으로 물든 아린 가슴에 고향의 향수를 그린 시집이다. 청보리는 철 잊은 여인의 마음을 간질이고, 맑고 청초한 어린 시절 뒷마당에서 간식으로 먹던 살구나무를 빼앗겨 버린 소녀는 유월이 되면 뒷마당 살구나무의 그루터기의 하얀 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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