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노선' 신분당선 강남~신사 연장구간 개통...요금도 ‘금값'
'황금노선' 신분당선 강남~신사 연장구간 개통...요금도 ‘금값'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05.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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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사 1750....서울지하철 기본료보다 높아

'황금노선'이라고 불리는 신분당선이 지난 28일 강남~신사 연장구간 논현역, 논현역, 신사역 3개역 개통으로 분당, 광교 시민들은 기대감이 커지며, 경기도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대감 만큼 불만도 크다.

광교에서 신사까지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추가 운임료가 발생해 최대 3650(교통카드 기준)이며, 강남~신사 구간의 요금만도 1750원으로 다른 지하철 노선의 요금이 거리에 따라 1500원 전후로 계산되는 것과 비교하면 요금이 매우 높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신분당선이 다른 노선에 비해 요금이 비싼 이유는 신분당선 사업시행자가 구간에 따라 3개 기관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정자~강남, 광교~정자, 강남~신사 등 3구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해당 구간을 이용할 때마다 각각의 사업자에게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기 때문이다

 

사진=신분당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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