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열풍은 MZ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희소성 전략으로 편의점 오픈런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희소성 높은 상품은 편의점에서 훌륭한 미끼상품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상품을 구매하러 왔다가 다른 상품을 동반 구매하는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포켓몬빵에 이어 최근 ‘크림빵’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세우유와 콜라보 제품인 CU의 생크림빵이 히트를 치면서 다른 경쟁사들도 크림빵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GS25도 SPC삼립과 손잡고 이탈리아의 전통 디저트빵인 ‘마리토쪼’(Maritozzo)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편의점 GS25가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 단독 판매하며 인기를 끌자, 편의점 CU는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25일 ‘김보성 의리남 소주’를 출시. 세븐일레븐도 가수 임창정과 협업한 전통 소주 ‘소주 한잔’을 출시 예정이다.
한편, 편의점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위상이 높아졌지만 ‘미투(Me too)’ 제품이라는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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