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위원장...사회적 미디어리터러시 '부재중'
김문수 위원장...사회적 미디어리터러시 '부재중'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10.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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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색깔론을 꺼내 들면서 연일 이슈의 한가운데 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지칭, 지난 13일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문재인은 총살감” “민주노총은 김정은의 기쁨조”라는 과거 발언도 철회하지 않았다.
정치적 소신과 사상은 개인의 자유지만, 현재는 다양한 이해관계가진 집단과 화해와 협력을 이끌어야 할 사회적 대화기구의 수장으로서 김 위원장의 언행은 사회적 분란만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유시민 논평 "김문수는...신경생리학적 해석 밖에 안남아"


2017년 한 정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김 위원장에 대해, 유 전 장관은 “김문수 전 지사는 정치이론이나 도덕이론 가지고는 해석이 불가능하다. 신경생리학적인 해석 밖에 안남아있다. 전두엽에서 무슨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년 넘게 노동운동에 헌신한 김 위원장은 1994년 김영삼 정부 시절 집권 민자당으로 입당하면서 보수로 전향했다. 그러나 2016년 총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낙선하며 그 사이 정치노선은 더욱 우경화됐다 

 

사진=경제사회노동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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