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달린 ‘LG 퓨리케어 마스크’ 국내 판매 시작
공기청정기 달린 ‘LG 퓨리케어 마스크’ 국내 판매 시작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1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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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2년간 전 세계 23개 국가에 출시됐지만, 국내에는 전자식 마스크 관련 안전기준이 없어 출시되지 못한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국내에 출시했다.

얼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코와 턱 주변의 공기 누출을 최소화했으며, 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부위인 ‘페이스 가드’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적용했다. 페이스 가드는 교체할 수 있다.

이 마스크 좌우에는 공기가 지나가는 팬(날개)이 있다. 들숨과 날숨을 감지하는 호흡센서로 호흡량에 따라 두 개의 팬 속도를 자동 조절해 공기 유입량을 제어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실험에 따르면 전자 마스크에 탑재된 고성능 필터는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9.999% 제거했다고 한다.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면 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마스크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마스크를 내리거나 목소리를 높일 필요 없이 다른 사람과 원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LG 씽큐 앱을 활용해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중에 땀이 나거나 물이 튀어도 무방한 IPX 4등급의 생활방수 성능을 갖췄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실내외에서 일반 마스크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EM(Electrical Mask·전자식 마스크) 인증을 받았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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