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행사 ‘운칠기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최신 유행 장난감,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선물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의 대표 콘텐츠 ‘사또의 보물찾기’는 민속촌 야생화동산과 양반가 앞 일대에 숨겨 놓은 쪽지를 찾아 어린이날 선물로 교환하는 이벤트다. 획득한 쪽지는 민속마을 야생화동산에 위치한 선물 교환소에서 상품으로 교환 수령할 수 있다.
자신의 행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거지의 일확천금’은 복권 당첨을 노리는 이벤트다. 참가자는 사또의 보물찾기를 통해 찾은 쪽지를 복권으로 교환받아 가장 좋은 선물의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복권에서 엽전 그림이 나오면 당첨으로 인정된다. 엽전 5개가 그려진 1등 복권에 당첨된 참가자에게는 금화가 가득 담긴 자개함 선물이 주어진다.
‘장사치의 부탁’은 쌀을 보관해 두었던 곳간에 불이 난 장사치를 위해 불에 타버린 검은색 쌀을 찾아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식은 쌀독에서 쌀 한 바가지를 퍼, 키에 담고 쌀을 흔들어 검은색 쌀을 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 운과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검은색 쌀을 찾으면 참가자들은 황금쌀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의 대표 캐릭터 태랑이와 진진이가 함께 하는 격파 체험, 농심의 인기 제품 바나나킥 캐릭터 인형 포토존, 55사단 군악대의 어린이날 환영 공연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진짜 조선시대에 온 듯, 엽전을 사용하고 사또의 생일잔치 마당극도 관람할 수 있는 웰컴투조선 봄 시즌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날 행사는 날씨 및 내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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