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계에서 퇴출된 '농구 대통령' 허재가 스포츠 예능으로 돌아온다.
TV조선 '조선체육회'는 최초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기념해 론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스타, 허재-김병현-이천수 그리고 예능 MC 전현무가 뭉쳤다.
하지만, 최근 농구계에서 영구 퇴출된 허재가 논란의 중심이다.
'농구 대통령'의 퇴출이라는 초유의 사건 발생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스포츠 예능으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싸능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고양 오리온 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농구 대통령’ 허재를 앞세워, '캐롯 점퍼스'라는 이름으로 구단 창단과 허재는 공중파 예능 방송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에 나섰지만, 데이원은 KBL 회원사 가입비 체불, 고양 오리온 인수 대금 미지급, 선수단 및 스태프 임금체불, 오너리스크 등의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며, 결국 지난 6월 16일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리그에서 제명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조선체육회’는 오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조선체육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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