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출간
비즈니스북스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출간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3.08.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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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표지
비즈니스북스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표지

비즈니스북스가 ‘방법’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의 마인드셋 전환으로 성공을 도모하는 기술을 담은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를 출간했다.

중요한 문제나 과업을 앞에 뒀을 때 대다수 사람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를 묻는다. 그러나 신간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의 저자 댄 설리번과 벤저민 하디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묻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질문이라고 말한다. 일과 인생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행복과 성공을 얻고자 한다면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와 할 것인가다. 즉 부와 성공을 원한다면 방법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마인드셋을 전환하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완벽주의 신화는 ‘혼자서 해내는 힘’과 ‘끝까지 견디는 노력’, 독종 정신을 강조한다. 그래서 어떻게 일할지에 집중하고 홀로 일하도록 훈련받아 왔다. 또 이런 완벽주의 신화는 근면 성실함의 가치를 필요 이상으로 주입하면서 우리를 쉼 없이 일하도록 몰아붙였다. 하지만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에서는 얼마나 노력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성과를 냈느냐가 중요한 것이며 할 필요가 없는 일과 자신이 잘 못 하는 일에 노력을 쏟아붓느라 더 중요한 일을 놓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경쟁 사회에서 대다수는 자신만 돋보이기를 갈망하며 노력한다. 그러나 그런 방식으로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공의 총량은 아주 적다. 최고 수준의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개인적 재능이나 헌신, 천재성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협업과 팀워크를 발휘한다면 혼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을 얼마든지 이뤄낼 수 있다. 일, 관계 더 나아가 삶 전체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방법이 아니라 사람에 집중하는 마인드셋을 성공의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혼자 분투할 때의 10배, 100배 이상의 성취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목표 달성을 위해 ‘방법’을 찾는 데 썼던 시간과 에너지를 ‘사람’에게 돌림으로써 시간, 돈, 관계, 목적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총 4부에 걸쳐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담, 자신의 성공을 이끌어 준 사람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시간적 자유, 경제적 자유, 관계의 자유를 얻고 목적이 있는 삶을 살도록 돕는다. 30년간 2만명의 최고 경영자(CEO)를 컨설팅한 설리번과 10만명의 삶을 바꾼 하디는 이 책에서 ‘어떻게’를 고민하는 나쁜 습관을 지우고 ‘누구’를 찾는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통찰력 넘치는 전략서인 동시에 가장 실용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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