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데이터 개선을 통해 활용도 제고
용산구, 공공데이터 개선을 통해 활용도 제고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3.08.28 0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파일데이터, 오픈API, 시각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 용산구 관련 파일데이터 17968건 다운로드.. 문화관광 분야 최다..
- 주요 관광지와 지역특화거리 관련 VR콘텐츠, 공간정보 등 호응
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에서는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주요 관광지, 아파트 현황, 편의시설 정보 등 용산구와 관련된 공공데이터도 포함된다.

이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공공데이터 개선을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하고 파일데이터, *오픈API, 시각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운영체제나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등을 활용해 응용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며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로 활용됨

지난해 8월부터 1년 간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용산구와 관련한 파일데이터 17968건 다운로드, API는 341건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3275건 ▲공공행정 2433건 ▲보건의료 3142건 ▲교통물류 1947건 등으로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다운로드가 가장 많았다.

특히 구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활용가치가 높은 관광 분야의 맞춤형 데이터를 발굴했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특화거리에 대한 파일데이터, 가상현실(VR) 콘텐츠, 공간정보(SHP) 파일 등을 개방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향후 관광지‧길관광‧지역특화거리 VR콘텐츠를 구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bigdata.yongsan.go.kr)’에서는 주요 정책 및 통계 데이터 176종을 11개 분야로 정리해 활용이 용이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공공데이터 활용 실적이 전년 대비 43%나 증가했다”며 “그동안 개방 데이터의 품질 및 오류 개선에 집중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구는 포털에 개방된 데이터 현행화와 품질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부서별 담당자의 자체 점검과 중복‧오류 데이터 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활용도를 제고한 것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구민 삶의 질 향상, 사회현안 및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데이터를 우선 발굴해 민간의 창의적 활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2개 부문(2개 부문 모두 행정안전부 주관) 에서 최고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