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에 대한 표시 광고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15일 제보 사이트 제보팀장에 따르면 한 제보자가 지난달 투썸플레이스에서 딸기 우유 케이크를 구매했지만,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 딸기가 가로 4줄, 세로 4줄 12개의 딸기가 케이크와 달리, 제보자가 구입한 케익의 경우 가로 세로 3줄 9개의 딸기가 올라간 것이다.

이에, 제보자가 투썸 고객센터로 문의 한 결과 고객센터는 “본사에서는 케이크에 딸기 개수가 몇 개 올라가야 하는 규정이 없다. 딸기 수급의 문제다. 음료 쿠폰 한 장으로 보상하겠다”고만 했다.
제보자는 “딸기 단가가 낮을 때 투썸플레이스에서 딸기를 더 올려주는 것도 아니고, 온라인 사진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비교했을 때 딸기가 절반 가까이 부족한 케이크를 할인해서 구매한 것도 아닌, 정가에 구매한 고객만 호갱(호구 고객)”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보자가 투썸플레이스 본사측에 내용을 전달하자, 본사는 음료 쿠폰 2잔 또는 구매한 케이크가 처음과 같은 상태일 경우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 가능하다고 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케이크 3종'

장봉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