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경북 청송에서 출생해 2019년 ‘국보문학’으로 등단한 조영래 시인이 첫 시집 ‘바람은 길이다’를 펴냈다고 밝혔다.
조영래 시인은 시집 속의 ‘군더더기 말’을 통해 “어쩌면 우연의 산물일지도 모르는 인간, 온갖 고뇌와 씨름하며 헤쳐 나가는 일생에 인간은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인간의 본능적 사고체계는 먼 시대의 원시인이나 현대인이나 시공간의 변화와 생체적 유전자 체계의 차이는 미미할 뿐이지만, 대단한 업적을 이룬 승리자마냥 기고만장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미덕은 잠잠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라고 그동안 시를 써온 소감을 밝힌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