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뭄바이에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 개관
삼성전자, 인도 뭄바이에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 개관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1.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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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삼성 BKC 매장 전경
삼성전자 인도 삼성 BKC 매장 전경

삼성전자가 23일(현지 시각)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맞춤형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매장

삼성 BKC는 기존 스토어들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 BKC는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 총 8개 체험존을 통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또한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가전 등 맞춤형 제품군을 취향에 따라 꾸며보고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도 가능하다.
한편 삼성 BKC는 개관과 함께 갤럭시 S24 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혜택을 제공해 인도 시장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 BKC는 인도 특유의 문화도 잘 담아냈다. 가로 11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빛깔의 가루 또는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홀리(Holi)’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Color M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박종범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쌓아 온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 BKC를 준비했다”며 “삼성 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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