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상 저자의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출간
유문상 저자의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출간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4.02.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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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표지, 유문상 지음, 572쪽, 2만8000원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표지, 유문상 지음, 572쪽, 2만8000원

렛츠북이 유문상 저자의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를 출간했다.

맹자는 공자의 학덕과 사상을 이어받고 발전시켜 후세에 유학을 전달함으로써 공자와 더불어 유학의 사표(師表)가 된 인물이다. 맹자는 덕이 통용되는 도덕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백성을 위하는 정치’인 ‘위민(爲民) 정치’를 해야 함을 강조한다. 통치권의 근거가 바로 백성이고, 백성은 사직과 군주보다도 더 귀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맹자가 주장한 인의에 의한 왕도정치는 오늘날까지도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서 우리에게 깊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신간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옛 성인의 가르침을 탐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하는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돌아보도록 한다. 인간의 마땅한 도리를 추구함으로써 무엇을 얻고 느낄 수 있는가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선진유학(先秦儒學)에 해당하는 맹자의 사상과 언행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이해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시대의 시대적 상황과 접목한 맹자의 가르침은 그의 뜻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 고전을 통해 옛사람과 벗하는 것을 권했던 맹자처럼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를 통해 맹자와 벗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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