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신당, 통합공관위 구성 본격 논의 
3개 신당, 통합공관위 구성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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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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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에 국민꼐 희망의 정치 새로운 정치 강조
▲'원칙과 상식' 이원욱 의원과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는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통합을 위한 통합 공천관리위원회 추진 회의'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제3지대 대통합의지를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원칙과 상식' 이원욱 의원과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는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통합을 위한 통합 공천관리위원회 추진 회의'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제3지대 대통합의지를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이 제안한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추진 논의가 본격화 됐다.

'원칙과 상식' 이원욱 의원과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는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통합을 위한 통합 공천관리위원회 추진 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원칙과상식'은 제3지대가 함께 통합 공관위를 구성해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를 심사하고 비례대표 순번 등은 국민과 당원 투표로 정하는 등 5대 원칙을 3개 정당에 제안한 바 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3지대 신당들의 통합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을 깊이 있게 생각한다"며 "공천 절차 비례대표 추천과 관련해 여러 가지 제안을 해 주셨고 새로운선택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원만하게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선택이든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이든 또 원칙과상식에 계신분들이든 얘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이견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면서 "우리가 공급자 마인드가 아닌 국민들의 입장, 유권자들의 입장세서 수요자 마음에서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본다면 큰 어려움이 없이 통합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기존 정당들은 정의당과 여러 정당들이 지금 모여서 위성정당을 만들고 우리나라 선거제도와 정당제도를 아주 무더기로 만드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태섭 대표는 "누가 비례대표 후보가 되고 어느 쪽 사람이 많이 추천받느냐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통합돼서 만드는 하나의 정당이 건강하고 상식에 맞아야 하고 그런 면에서 통상적이고 정상적으로 지역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를 모두 낼 수 있도록 그런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지금 양당독점의 기득권 정치를 깰수 있는 새로운 제3지대 신당이 필요하다는데 40~50% 국민들이 원하고 있다"며 "지금 모인 이분들이 함께 절박한 민심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하루빨리 만들어내는데 합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총선은 준연동형제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거대양당이 모두 위성정당을 만드는식으로 선거를 치를 것 같다"며 "새로운 정치, 구태와 단절하는 제3지대의 통합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강조했다.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지금 4월 총선까지 63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교하게 또 아름답게 이루어지면서도 신속하게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여러 가지 난점을 극복해야 되는 어려운 작업이라 생각하지만 이제는 국민들께 희망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 성공적인 통합작업을 만들어내기 위해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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