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어정쩡'한 해명...'맞장구'치는 KBS 박장범 앵커
윤석열 대통령 '어정쩡'한 해명...'맞장구'치는 KBS 박장범 앵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2.0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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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인가를 의심케 하는 KBS 박장범 앵커의 '파우치' 애타는 노력 

KBS 9시 뉴스 박장범 앵커가 7일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파우치'로 표현했다는 논란에 대해,  어제(8일) 'KBS 뉴스9'에서 박장범 앵커는 “어제 대담 이후에 난데없이 백이냐 파우치냐 이런 논란이 시작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의원은 명품백을 왜 명품백이라고 안 부르냐는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같은 외신들은 어떤 표현을 쓰겠느냐”며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한다. 제품명 역시 파우치”라고 했다. 박장범 앵커 "외신 모두 파우치 표기" 논란이 일고 있는 명품 가방의 명칭이 '파우치'가 맞다는 설명다. 하지만 또 다른 주요 외신들은 '디올 백' 혹은 '디올 핸드백'이라고 표현했다.


#파우치 명품백 뭐가 중한데...문제는 사안을 보는 '태도'

KBS 박장범 앵커의 반박처럼 외신들 모두가 '파우치'라고 표기하고 있는 건 사실이 아니었으며, '명품백'이든 '파우치'든 중요한것은 국민 다수가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사안을 일부러 축소하려는 태도가 문제 였던 것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도 KBS와의 대담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처신과 분명한 사과가 없이 피하는데만 바쁜 모습으로 어정쩡한 해명으로 국민의 눈높이와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인식은 한참 거리가 있어 보였다.

 

 

사진= KB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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