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흥행...확산하는 '기후동행카드'
'찐' 흥행...확산하는 '기후동행카드'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4.02.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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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33만장을 훌쩍 넘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인기를 이어가며, 실물 카드경우 일부 판매점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한 달간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요금은 월 6만 원대. 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을 포함하면 3000원이 추가된다.

구매자는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과 시내·마을·심야버스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버스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서울시는 오는 6월30일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7월부터 본 사업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며, 서비스 범위 확대를 위해 경기권 지지체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으로 인천, 김포 외에 군포시와 과천시가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상반기 중에는 '기후동행카드' 청년권도 나온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대상은 만 19세~34세의 청년들로, 월 5만8000원 정도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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