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당' 창단준비위 출범
'조국 신당' 창단준비위 출범
  • 국제뉴스
  • 승인 2024.02.15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과 새로운 제7공화국 건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잇나인에서 열린 일명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호범(왼쪽 두 번째), 강미숙, 은우근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잇나인에서 열린 일명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호범(왼쪽 두 번째), 강미숙, 은우근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추진 중인 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15일 서울 동작구에서 출범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동작구 아트나인&잇나인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섰다.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에 은호근·김호범 교수와 강미숙 작가를 선출했으며 조국 전 장관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조국 인재영입위원장은 "뜻을 같이하는 좋은 사람을 영입하겠다"며 "국민께 신의를 지키는 사람,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사람, 동지들 등에 칼을 꽂지 않는 사람 그런 좋은 분들을 모셔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의 시대 정신은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이라면 전국의 지역구에서 1대 1심판 구도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우리당도 그에 역할을 할 것이며 원내 압도적 의석을 가진 1당이 제일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쉬운일이 아니기에 스펙트럼을 좀더 넓게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해 정체성이 불분명한 당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제대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당당한 원내 제3당, 우리는 작지만 강한 정당을 만들고자 하며 윤석열 정권과 가장 앞서서 싸우는 정당,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과 새로운 제7공화국 건설을 위해 행동하는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당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비례대표 선거도 민주당과 연합하라 하시면 그리 노력하겠다. 반대로 국민들께서 지역구에서 1대1 정권 심판 구도를 만들고 비례에선 경쟁하라 하시면 그리 따르겠다"고 말했다.

조국 인재위원장은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민주당의 발목을 잡거나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당이 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민주당보다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민주당 보다 한 발 더 빨리 행동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이 꿈꾸고 행동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는다며 시민여러분 동지 여러분 손잡아 주시고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