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 중단 촉구
김수영,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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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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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소음 피해  시민 의견 수렴 없이 막가파 식 정책 추진 반드시 막아낼 것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제뉴스DB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윤석열 정부의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 계획은 양천구민들의 소음피해와 과거 정부의 당초약속이었던 김포공항 국제노선이전까지도 고려하지 못한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직격했다.

김수영 예비후보가 이날 목청 높여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에 대해 각을 세워 비판하는 것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며 항공기소음피해 해소를 양천구민들께 공약함에 따라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는 자신과 양천구민에게는 청천벽력이기 때문이다.

김수영 예비후보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장의 지난 25일 취임2주년 언론사 인터뷰 중 '항공사가 공항에 내는 착륙료의 75%는 소음대책비로 사용되는데 국제선 착륙료는 국내선 대비 4배 높아, 소음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재원은 오히려 늘어난다'며 "마치 양천구민을 비롯한 소음피해 주민들이 돈 몇 푼이면 해결될 것처럼 천박한 주장을 늘어 놨다"고 분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항이나 교통전문성이라고 찾아 볼 수 없는 국가정보원 출신 비전문가 사장의 발언은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한 뒤 "국토부나 대통령실과 교감도 없이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와 인천공항공사 통합 이야기를 함게 꺼낼 수 없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김수영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철저히 계획 하에 시민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또다시 막가파식 정책 추진을 하려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더이상의 도심 내 항공기 소음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과거 정부의 당초 약속대로 김포공한 국제노선 이전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형중 사장은 양천구민과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일이 이 지경에 놓일 때까지 손 놓고 있었던 양천구청장과 이용선 국회의원 또한 양천구민과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대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수영 예비후보는 "반드시 이번 총선에 승리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와 같은 무도한 행위를 국회에서 직접 막아내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과 국토부는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 계획을 당장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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