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만 키운 中알리익스프레스, ‘19금(禁)’ 유해성 논란까지 '무법천지'
몸집만 키운 中알리익스프레스, ‘19금(禁)’ 유해성 논란까지 '무법천지'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2.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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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에 선정성과 유해성까지...판매·광고 '잡음'

최근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몸집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부실한 내구성 우려는 기본.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지난해 465건으로, 2022년 93건 대비 500% 증가, 올해 1월에만 150여 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 

수많은 논란에 이어 '선정성'과 ‘유해성’ 잡음도 한창이다.  '속옷'만을 검색만 해도 이미지도 일반적인 제품 이미지가 아니라, 유해성 논란이 일만 한 선정적인 사진 등이 노출되며, 성인 인증 없이도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었다.

문제는 쿠팡, 네이버 쇼핑 등 국내 사업자의 경우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등 국내법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들은 국내법을 어겨도 실제 법 규제가 쉽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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