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핵심' 임종석, 중·성동갑 전략공천 재고 요청
'친문 핵심' 임종석, 중·성동갑 전략공천 재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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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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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과 통합을 복원하고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반전의 계기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임종석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질 수 없는 선거이고 져서는 안되는 선거"라며 "민주당은 하나일 때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우리 모두는 씻을 수 없는 죄인이 된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고 방향을 바꿀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느 때처럼 오늘 저녁 6시에 왕십리 역 광장에 나가 저녁인사를 드릴 예정"이라며 "저의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임종석 전 실장은 "통합을 위한 마지막 다리마저 외면하고 홀로 이재명 대표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임종석 전 실장 공천 배제는 민주당 공관위원장의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 해석된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어제 서울 중·성동갑은 굉장히 민주당의 의사결정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토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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