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적극행정 직장교육 실시
용산구, 2024년 적극행정 직장교육 실시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4.02.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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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온·오프라인 교육 실시
- 박희영 구청장 특강 이후 인사혁신처 전담강사 강의 진행
- 적극행정 필요성과 면책·유인책 등 소개...적극행정 조직문화 조성하려
지난 27일 용산구청 전 진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적극행정 직장교육이 열렸다
지난 27일 용산구청 전 진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적극행정 직장교육이 열렸다(사진=용산구청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7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소속 공무원과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려 마련한 이번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강의는 문철훈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가 맡았다. ‘우리는 적극행정 세대다’를 주제로 ▲적극행정 개념과 필요성 ▲적극행정 지원 제도 ▲적극행정 사례 등을 살펴봤다.

적극행정이 필요한 이유로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를 꼽았다.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전례없는 상황에서라도 합법성에 근거해 적절한 행정활동을 해야하며 불명확한 법령해석 등을 보완하고자 적극행정 제도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호한 법령이나 감사 부담 등으로 인한 걱정을 덜어줄 적극행정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적극행정 추진 전 검토 의견대로 처리하면 면책효력이 있는 사전컨설팅 등을 알렸다. 적극행정을 수행한 공무원이 송사에 휘말릴 경우 소송 절차도 지원한다.

적극행정 유인책도 안내했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등을 운영해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 노력에 크고 작게 포상하고 있다.

적극행정 사례로는 용산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행안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례들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교육을 들은 남영동 주민센터 김모 주무관은 “특정분야가 아닌 현장근무, 대민업무 등 어떤 분야라도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걸 다시금 알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실시한 교육에서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적극행정 특강 강사로 나서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때 구민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크고 작은 적극행정 실천이 모일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작년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우수와 장려를,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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