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료 파업 종식 4자 협의체 구성 촉구
이재명, 의료 파업 종식 4자 협의체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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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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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곁을 지키면서 싸우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 즉각 의료현장 복귀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에 불만이 있어도 환자들 곁을 지키면서 싸우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의료계를 비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에 불만이 있어도 환자들 곁을 지키면서 싸우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의료계를 비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의료파업 종식을 위해 4자협의체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국민피해만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없이 길어지는 대치때문에 환자들만 속이 타들어 가는데 의료계가 어제 대규모 집회까지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책에 불만이 있어도 환자들 곁을 지키면서 싸우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즉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 역시 무책임하게 갈등을 과도하게 조장하고 이를 방치하면서 정략적으로 활용하려는 행태를 버려야 한다며 국민 생명의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은 정부가 지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의료계 안에서는 500명 정도 의사 증원에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하는데 이전 정부에서도 4~500명 정도 10년간 증원하면 일단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추진하다 코로나사태로 중단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내놓고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서 지금 의료대란을 즉각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 모두가 지혜를 모을 때"라며 "여야와, 정부 의료계를 포괄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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