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배진의 정치 '김영주' 강력 규탄
채현일, 배진의 정치 '김영주'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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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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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가치관 다른 국민의힘 입당 모멸감 느껴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장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장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을 '배진의 정치'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정권에서 장관,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4선 중진 김영주 의원이 당의 혜택을 받고 꽃길을 걸었는데 가장 어려운 시기에 배신의 정치를 했다"며 날을 세웠다.

특히 "정당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다른 '국민의힘'에 입당에 대해 오랜 시간 같은 당 소속 정치인으로서 모멸감을 느꼈다"며 "국민 정치혐오, 당 분열을 부추기는 행위에 맞서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 승리의 대의를 위해 하나된 '단일대오 민주당'으로 함께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간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 총선 승리를 외쳤던 분이 공직자 윤리항목에서 채용 비리 부분을 소명하지 못하는 등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결과가 나오자 공천심사 과정의 불공정성을 운운하면서 하루아침에 '사당화'를 외치며 당의 분란에 앞장섰다"고 비난했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영우 의원은 합리적인 분'이라했는데 '합리'를 가장해 본인의 정체성을 숨긴 채 그간 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개인의 입신양명, 사리사욕을 추구한 것은 아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정권 심판의 열망을 내팽개친 배신의 정치를 국민과 당원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며 "영등포갑 원팀, 이기는 민주당으로 하나 되어 민주당과 영등포구,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켜내겠다"고 필사의 각오를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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