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효자노릇 '톡톡'...티빙, '반격'
쿠팡플레이, 효자노릇 '톡톡'...티빙, '반격'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3.1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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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OTT '충성 고객'...독점 콘텐츠 필수


지난해 쿠팡은 연간 매출은 31조8000억원. 창립 후 첫 연간 흑자냈다. 쿠팡의 플랫폼 성장세에 쿠팡플레이 독점 콘텐츠들이 효자 노릇을 했다.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시리즈·예능 등 흥행에 이어, 지난해 OTT 최초로 K리그 전 경기 중계와 다양한 해외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또,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공식 개막 2연전티켓이 모두 매진 흥행 시켰다. 쿠팡이 매년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신규 고객을 유치와 충성 고객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이 2020년 도입한 OTT로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경기를 관람·시청하기 위해서는 와우 멤버십에 가입해야 하지만, 쿠팡은 신규 고객에게 와우 멤버십 1개월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티빙이 스포츠 중계권으로 반격에 나섰다. 
최근 티빙은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체결. KBO리그 전 경기를 국내 유무선 생중계,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 구독자들은 월 5500원의 광고요금제를 구독해야 온라인으로 국내프로야구 경기를 볼 수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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