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변호사 5인방 공천 공세
국민의힘, 대장동 변호사 5인방 공천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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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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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강북을 후보 과거 이력 논란과 이상긱 용인갑 후보 배우자 의혹 등  지적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국제뉴스DB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는 대장동 변호사"라며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변호사 5인방 공천과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의 과거 이력 논란과 이상식 용인갑 후보 배우자 의혹 등에 대해 날을 세워 공세했다.

박정하 공보단장은 20일 "이재명 대표의 '방탄 호위무사'의 진용이 제대로 갖춰질 듯 보인다"며 대장동 변호사 5인방 공천에 대해 논평했다.

박정하 공보단장은 "이재명 대표의 전반적 변호를 관리했던 양부남 후보는 광주 서구을에 대장동 사건과 위증교사 의혹 등 이재명 대표를 변호했던 박균택 후보는 광주 광산구갑, 대선 경선 자금 수수의혹 등 김용 전 부원장 변호를 맡았던 김기표 후보는 경기 부천시을,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 정진상 전 정무실장을 변호했던 이건택 후보는 경기 부천시병에 공천을 확정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단연 꼼수 공천은 서울 서대문구갑에 공천권을 따낸 김동아 후보"라며 "이건택 후보와 함께 정진상 전 정무실장을 변호한 김동안 후보는 당초 공개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탈락했음에도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해 경선 참여 기회를 주었고 거듭된 특혜 속에 기적처럼 생존해 공천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변호사 5인방의 상긱 밖 공천이지만 '친명'이라는 공통점만큼은 뚜렷하다"며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단 7명 중 5명이 공천이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직격했다.

또 신주호 선대위 대변인은 "'친명'이라면 미성년자 성범죄를 옹호한 사람까지 공천하느냐"며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의 과거 이력 논란이라고 꼬집었다.

신주호 선대위 대변인은 "조수진 후보는 미성년자 성폭행범은 물론 10세 여자아이의 성착취물 제작하고 성적 학대를 가한 사람까지 변호하고 집행유예를 받아냈다는 글을 블로그에 게시했다고 한다"며 "미성년자를 상대로 벌인 성범죄까지 변호하며 자랑스럽게 홍보한 것은 충격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한다"고 일갈했다.

특히 "이런 변호 이력을 몰랐다면 무능인 것이고 알았다면 민주당의 땅에 떨러진 성인지 감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한 언론에서 22대 총선 배우자가 위작으로 의심되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을 유통하고 채권자에게 16억 8000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했는데 입건 된 사람이 이상식 민주당 용인갑 후보의 배우자가 맞는지?" 소명을 요구했다.

선대위 공보단은 "지난 2016년 이후 이상식 후보가 부산경찰청장으로 재직 중 지역 학교 전담 경찰관과 여학생의 성관계 사건을 무마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건에 대해 '큰일이 아니다'라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며 "민주당과 이상식 후보는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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