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돌아...민주당, 강북을 ‘벼락공천’...‘박용진은 안돼’
돌고돌아...민주당, 강북을 ‘벼락공천’...‘박용진은 안돼’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3.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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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래의 경쟁자 '박용진의원' 제거 


더불어민주당이 조수진 변호사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4·10 총선 후보로 친이재명계인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해 논란이다. 
연이은 부실 검증으로 인한 빈자리를 친명계 인사로 채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는 판단이다. 

 

서울 강북을의 민주당 후보는 ‘막말 논란’ 정봉주 전 의원, ‘성범죄 변호’ 이력 논란 조수진 변호사에 이어 한민수 대변인까지 세 번째 공천자가 나왔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벼락공천’으로 한민수 후보는 거주지를 옮기지 못한 채 등록해 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고한 '4.10 총선 후보자 현황'에 따르면 한민수 후보의 주소는'서울시 송파구'로 발표됐다. 이에 한 후보는 정작 자신이 출마하는 지역구에서는 투표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겨레는 <조수진 물러나자 친명 꽂아…부실 검증이 공천 참사로>라는 기사를 게재했으며, 동아일보는 <세 번째 후보로 바뀌어도 “박용진은 안 돼”… 이쯤이면 ‘폭력’>이란 사설에서 비판 했다. 

 


사진=박용진의원 페이스북 /동아일보/한겨레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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