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찬, 1호 공약 신길뉴타운 '미니 경전철' 유치
박용찬, 1호 공약 신길뉴타운 '미니 경전철'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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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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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역에서 신길역까지 신길뉴타운 관통 2.5km
▲국민의힘 박용찬 서울 영등포구을 후보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국제뉴스DB
▲국민의힘 박용찬 서울 영등포구을 후보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구을 후보는 신길뉴타운은 신도시급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교통대책이 시급하다며 4월 총선 1호 공약으로 신길뉴타운에 '미니경전철' 도입을 제안했다.

박용찬 후보는 26일 "신길동 지역은 뉴타운이 속속 조성되면서 이미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 뉴타운 건설이 추가로 완성되면 신길뉴타운 주민들이 겪게 될 교통 불편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재개발이 진행 중인 1,2,4 구역과 재건축이 진행 중인 10.13구역의 뉴타운개발이 조만간 마무리될 경우 세대수가 3146세대에서 5401세대로 무려 2300세대나 증가하는 등 신길뉴타운은 신도시급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찬 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 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신길뉴타운 '미니경전철'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길뉴타운'이 교통난 해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라며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신길뉴타운 미니경전철 예상 노선(박용찬캠프)
▲신길뉴타운 미니경전철 예상 노선(박용찬캠프)

박용찬 후보 제안한 '미니경전철'은 간선버스 신설이나 확장에는 한계가 있고 지하철이 없는 교통 사각지대에 기존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또 투자비용 대비 경제적 효과가 매우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지하철판 마을버스'라 할 수 있다.

미니경전철 구간은 신풍역에서 출발해 사러가시장사거리-우신 초등학교-영등포농협-대신시장을 거쳐 신길역까지 잇는 약 2.5km 거리로 신길뉴타운을 관통하는 노선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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