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알리...불붙은 총성 없는 '쩐의 전쟁'
쿠팡·알리...불붙은 총성 없는 '쩐의 전쟁'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3.2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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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계가 '총성 없는 쩐의 전쟁'으로 급변하고 있다.
27일 쿠팡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겠다는 투자계획을 전격으로 발표했다. 같은 날 알리익스프레스는 K-Venue(케이베뉴)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까지 지속하고 국내 판매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를 굳힌 상황에서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융단 폭격'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이커머스업체들은 옥외, TV와 같은 브랜딩 광고로 충분한 인지도를 쌓았고, 디지털 광고에 더욱 공격적 투자 예상과 CJ제일제당, 남양유업, 아모레퍼시픽, 한국피앤지, 삼양식품, 동원F&B, 사조대림, 농심, 오리온, 풀무원 등 K-Venue(케이베뉴) 브랜드관에 입점과 검토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초저가· 특가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 나서고 있다. 
반면, '유통 공룡' 이마트는 이커머스 업체들 공세 속에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창사 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으며 1993년 창사 이래처음 희망퇴직을 전사적으로 확대 했다.  

 

사진=쿠팡/알리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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