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거대양당 싸잡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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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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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혼 가정 비하 발언·국민의힘 '명국'심판 자격 있나?
▲이재랑 개혁신당 대변인/국제뉴스DB
▲이재랑 개혁신당 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개혁신당은 4월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한층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재랑 대변인은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을 비판한다고 해 재혼 가정의 부모를 가정폭력범처럼 묘사할 필요는 없다"며 편견덩어리 이재명 대표라고 비난했다.

이어 "무수한 막말과 망언을 뱉어낸 이재명 대표에게는 사소한 일처럼 여겨질지 모르겠지만 안 그래도 많은 편견과 싸워내야 할 재혼 가정의 구성원들에게 이재명 대표는 또 한 번 상처를 입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이번 막말은 처음 있었던 일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더욱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눈 감고 귀 닫은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랑 대변인은 "무도한 망언들로 국민들에게 상처 입히는 정치인에게 더 많은 권력을 쥐어주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의 재혼 가정 비하 발언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서진석 부대변인은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정권심판이 아니라 이재명·조국 심판부터 먼저 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정부여당이 과연 이재명과 조국을 심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난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 대응부터 채 상병 사망 은폐·조작,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의대정원 증원 논란, 전당대회를 둘러싼 대통령실의 경선 개입 등등 수도 없이 많은 폭정과 미숙한 국정운영으로 이미 국민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마음을 돌렸다"고 강조했다.

서진석 부대변인은 "국회를 본인들의 방탄 피신처로 만들려는 이재명과 조국도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 민생을 포기하고 내 사람 지키기, 내 권력 지키기에 눈이 먼 대통령실과 여당도 엄준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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