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5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K-패스 사업에 발맞춰 ‘K-패스 신한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패스 사업은 기존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전환 시행되는 대중교통 지원 정책으로,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준다. 일반 고객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K-패스 신한카드’는 이런 환급 혜택에 더해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 할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신한 SOL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쿠페이 등 이용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간편결제 이용 시에도 5% 할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배달 앱(배달의민족·요기요), 편의점(GS25·CU), 커피전문점(스타벅스·메가MGC커피·매머드커피), 이동통신요금, 올리브영, OTT, 병원·약국 업종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및 간편결제, 생활 할인 서비스는 월간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적용되며, 전월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 이용고객은 7000원, 60만원 이상 이용고객은 1만5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와 함께 ‘K-패스 체크카드’도 선보였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 할인 서비스를 담고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외 간편결제 및 일상생활에서 2% 할인 서비스를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준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7000원, MASTER 1만원이며, 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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