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스테이크용 정육(부채살, 채끝살) 판매
GS25, 스테이크용 정육(부채살, 채끝살) 판매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8.04.04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의점 먹거리가 또 한 번 진일보 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용 고기 2종(부채살, 채끝살)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 끼 스테이크’는 호주 청정 지역에서 자란 블랙앵거스 품종의 부채살과 채끝살을 두툼하게 썰어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급속 냉동해 들여온 스테이크용 정육이다.

편의점에서 스테이크용 정육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동 후에 집에서 스테이크의 육즙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1인분 분량의 ‘한 끼 스테이크’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함께 ‘나(ME)’를 위한 소비를 일컫는 미코노미(me + economy)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상품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의 소포장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소확행(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출시된 상품이다. 가격은 각 9900원(부채살 170g, 채끝살 150g)이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일까지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는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지만 멀리 있는 마트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이번 한 끼 스테이크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신선한 정육을 급속 냉동 후 냉동 상태로 GS25에서 판매가 이루어짐에 따라 유통기한이 길다는 장점으로 가맹점에서도 적극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2인 가구 고객 역시 집에 오랫동안 저장해 놓고 원할 때 먹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한 끼 스테이크 구매 후 바로 취식할 경우, 차가운 물에 설탕을 한 숟갈 넣고 20분간 완전히 해동하거나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해동 후에 스테이크로 구워 먹거나 찹스테이크로 요리해서 즐길 수 있다.

김경한 GS리테일 축산MD는 “스테이크가 일반화 되면서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은 늘었지만 멀리 있는 마트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구매 후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가까운 GS25에서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고 집에 두고 원할 때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이 소확행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인 가구 증가에 편의점에서 장보는 고객, 갈수록 늘어… 신선식품 지속 증가 예상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소포장 된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

실제로 GS25 연도별 농수축산물 매출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6년 26.8%, 2017년 28.4%, 2018년 1~3월 3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카테고리로 살펴보면 양곡,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은 전년 대비 2016년 27.1%, 2017년 29.7%, 2018년 1~3월 33.6%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정육 등으로 대표되는 축산물은 2016년 19.4%, 2017년 25.3%, 2018년 1월~3월 28.4%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나 지난해 GS25가 출시한 대게딱지장을 비롯해 최근 골뱅이숙회, 골뱅이초무침, 소라숙회, 소라초무침, 새우숙회 등의 가공 수산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편의점 수산물 카테고리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편의점에서 농수축산물의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의 농수축산물 카테고리 매출이 늘어나자 농수축산물 관련 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손질 및 소포장 된 편의점용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품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시장이 커지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상권별 신선식품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주택가(원룸포함)가 47.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오피스 17.5%, 유흥가 7.1%, 학원가 6.9%, 역세권 5.9% 등으로 나타났다.

오피스상권, 유흥가, 역세권 등에서 신선식품의 매출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소포장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가장 먼저 인기리에 판매되기 시작한 신선상품은 소포장 과일로, 편의점 업체들은 오래 전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오래 1~2입 바나나, 세척사과 등을 판매해 왔다.

이후 소포장 과일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확인한 GS25는 상품의 종류를 지속 늘려 현재는 5입 딸기, 조각수박, 2입 키위, 컵포도, 컵방울토마토, 컵금귤 등 국산 제철 과일과 낱개 오렌지, 컵파인애플 등 수입 과일도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과일뿐만 아니라 딱 한 번 먹을 만큼의 채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모두 판매하는 한 끼 채소도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공된 상태로 판매되어 간편하게 안주나 반찬으로 즐길 수 있는 수산 가공품도 출시된 상태다.

GS25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한 끼 스테이크와 같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된 신선식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GS25는 그동안 신선식품은 마트나 슈퍼마켓, 전통시장에서 구매한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갈수록 집에서 요리하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한 번 요리할 때 필요한 만큼만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하려는 고객의 요구가 많아졌다며 이러한 현상은 지속 늘어나 향후에는 편의점이 퇴근 길 간편하게 장보는 가장 중요한 오프라인 사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