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범용 '접근성' 무기...쿠팡과 '한판 승부'
네이버, 범용 '접근성' 무기...쿠팡과 '한판 승부'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5.0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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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네이버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금 당장은 네이버를 제외하곤 쿠팡을 위협할 이커머스 플랫폼이 보이지 않는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가격 7890원.
와우멤버십 회원에게는 로켓배송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등의 혜택 그리고 '쿠팡이츠'(음식 배달 앱)와 '쿠팡플레이'(OTT 서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쿠팡은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며,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 이후 14년 만에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4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선두 입지를 굳히고 있다. 

 

#네이버 범용 '접근성' 무기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 올 상반기 론칭 예정인 네이버플러스 앱이다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 안의 별도 탭으로 운영 중인 '쇼핑'을 별도 앱으로 분리해 자체 AI 기술을 적용해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최근엔 넷플릭스와의 제휴와 물류 서비스도 생필품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새벽배송’, 1시간내 배송 가능한 품목에는 ‘지금배송’ 등 다양한 배송 포트폴리오도 확장하며 차별화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4.8% 성장한 2조9230억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775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접근성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네이버의 이커머스 강화가 쿠팡을 위협 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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