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과 초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 경제 도약 제시

(서울= 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나경원 대권 후보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 개혁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초광역 교통망 구축과 디지털 혁신을 제시하며, 낙후 지역을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22일 밝혔다.
또한, 30조 원 규모의 균형 발전 슈퍼 펀드 조성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특별자치도에 획기적인 재정·행정 자율권을 부여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은 동남권 메가시티의 글로벌 관문으로 육성하고, 가덕도 신공항과 항만 개발을 통해 물류·금융·첨단 산업·문화가 융합된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혁신 제조·에너지 허브로 조성하며, 울산은 조선업과 원전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남은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재창조하여 네트워크형 발전과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블록체인 기반 혁신형 금융 제도를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경원 후보는 부울경 지역을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대규모 개혁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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