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 본격 시행…자치구 최초 전입자 맞춤형 복지 안내
서울 용산구,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 본격 시행…자치구 최초 전입자 맞춤형 복지 안내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5.06.04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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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확인하는 복지정보
- 용산구 내 복지기관 연락처 및 생활 밀착형 복지정보 수록
복지 나침반 QR (사진=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입자에게 맞춤형 복지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하는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2회 발간되는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와 ‘용산 안심복지 달력’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입자가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용산구 복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에는 용산구 내 복지기관 연락처, 각종 감면 제도, 복지신고 의무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용산 안심복지 달력’은, 복지 급여 지급일, 독감 예방접종 일정, 고독사 예방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정보가 월별로 정리되어 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한 세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전입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는 QR코드 이미지 파일을 관할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배포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였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스티커 형태의 인쇄물 2,000부를 제작해 16개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

용산구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복지 체감도 향상 반복되는 단순 민원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용산 안심복지 달력’은 기존에는 12월 한 차례 배포되던 인쇄물이었지만, 이제는 연중 언제든 모바일로 확인 가능해짐에 따라 전입자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QR코드와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손쉽게 복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디지털 복지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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