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리당원들 차기 원내대표 선택은?
민주당 권리당원들 차기 원내대표 선택은?
  • 국제뉴스
  • 승인 2025.06.09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후 차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 뜨거운 경쟁 예고
▲이재명 대통령 여권 지도부 만찬에서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국제뉴스DB
▲이재명 대통령 여권 지도부 만찬에서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지원할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3선의 김병기 의원과 4선의 서영교 의원이 10일 오후 합동토론회를 통해 권리당권들의 가슴을 파고들 예정이다.

김병기·서영교 의원은 '친명인사'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만큼 권리당원의 표심을 어느 후보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호 1번 김병기 의원은 서울 동작구 갑 지역구를 둔 20·21·22대 3선 국회의원으로 정보기관 출신 정치인이다.

김병기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에 "집권여당 민주당 앞에 놓인 최우선 과제는 분명하다"며 "내란세력의 난동을 제압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나아가는 길에 놓인 걸림돌을 치우고, 철저하고 비타협적으로 내란종식을 완수할 도구로 최종병기 김병기를 써달라"고 호소했다.

기호 2번 서영교 의원은 서울 중랑 갑 19·20·21·22대 4선 국회의원이다.

서영교 의원은 "원내대표가 되어 이재명 정부 성공에 뒷받침하겠다"며 "기호 2번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주의 넘버'이기도 하고 IMF 경제 위기를 극복해낸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 참여정부에서 조직된 의식을 국가의 미래로 삼은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 이 두 분의 정신을 잇는 기호로 이번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민주당 원내대표"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1호 비상경제대책을 실현할 민생 추경(30조 원대), 신속히 통과시키고 빛의 혁명을 완수할 특검법도 속도감 있게,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국회의원 투표가 진행되고 지난해 6월 당규 개정에 따라 '재적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이 처음 적용됨에 따라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