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자 이틀간 인사 청문회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이틀간 인사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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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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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김민석 후보자 배우자까지 증인 언론 보도 경악"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국제뉴스DB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이재명 정부 초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검증에 나선다.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실시계획서 등을 의결할 예정이며 증인과 참고인 채택 논의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는 어제 김민석 후보자의 10대 결격사유를 제기했다.

이에 민주당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결격 사유가 있는지 흠결이 얼나마 큰 지를 검증하는 자체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겠지만 국민의힘 인청특위 위원들의 행태가 인사 검증이 맞는지를 지적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자의 재산 등 각종 의혹을 확인하겠다면서 국민의힘 측이 신청한 명단이 언론을 통해 어느 정도 공개가 된 바 있는데 특히 각종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김민석 후보자의 배우자까지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라는 보도를 봤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비난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정말 자신 있느냐, 의혹에 대한 확실한 증거 등을 마련해 놓고 증인을 요구하는 것이냐"면서 "김민석 후보자의 배우자, 심지어 지금은 가족이 아닌 분까지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것은 믿는 구석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민석 후보자와 가족이 망신을 사느냐, 아니면 국민의힘이 망신을 사느냐, 잘 판단해야 하며 후자인 경우 국민의힘은 뒷수습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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