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도덕성 무너진 인사에 분노 폭발?…"김민석 총리는 안 된다"
野, 도덕성 무너진 인사에 분노 폭발?…"김민석 총리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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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6.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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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문회법 개정 시사, 野 전면전 예고
김 민석 후보자, 94건의 자료 제출 요구 중 7건만 응답
국민의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선, 공직 윤리 무너뜨릴 것"… 긴급의원총회서 강력 비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20일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도덕성과 인사청문회 대응 태도 강하게 비판  사진=이용우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20일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도덕성과 인사청문회 대응 태도 강하게 비판  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도덕성과 인사청문회 대응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대법원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사과 없이 정치적 선동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태도와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총리 후보자 모두 범죄 전력이 있고 도덕성 검증이 무력화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공직사회 전체의 윤리 기준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김 후보자가 94건의 자료 제출 요구 중 7건만 응답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작년 통과시킨 국회증언감정법을 스스로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시사한 데 대해 "불리하면 법을 바꾸는 정권"이라며 "입법 권력을 깡패처럼 휘두르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송 원내대표는 "모든 고위공직자의 ‘이재명화’가 진행될까 두렵다"며 김 후보자 인선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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