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승리...오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
'버닝썬 게이트' 승리...오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
  • 신학현
  • 승인 2019.03.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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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게이트' 

 

사건은 지난해 11월24일 서울 강남구의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됐다. 이 클럽은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해진 곳이다. 당시 클럽의 손님이었던 김모(28)씨는 클럽 직원과 시비가 붙으면서 주먹다짐이 오갔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시작은 단순 폭행 사건이었다

그러나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 승리가 클럽의 핵심 인사로 활동했던 데다 경찰과 클럽의 유착·뇌물수수 의혹에 ‘물뽕’ 등 마약 의혹까지 커지고 있다

승리에 대한 의혹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승리가 해외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관련된 카카오톡 기록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된 것이다. 승리는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달 27일에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의혹을 씻어내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의혹과 관련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도 들끓고 있다.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석한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공연한 여성 대상 약물 범죄 처벌과 ***을 비롯한 클럽, 유흥업소와 경찰 간의 유착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및 처벌을 하라’는 제목의 청원에 20만명이 넘게 참여했다.

한편 그룹 빅뱅 승리가 클럽 버닝썬의 각종 의혹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오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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