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DIY(스스로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공기청정기 구조가 그만큼 간단하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악취 등의 오염 물질을 흡입구를 통해 빨아들인 후 필터로 먼지를 걸러서 배출구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구조로 운영된다. 바람을 내보낼 수 있는 선풍기나 환풍기, 에어 서큘레이터 같은 제품에 필터만 결합하면 공기청정기를 만들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0.2㎡의 공간에서 선풍기에 부착한 헤파팬을 1시간 정도 돌리면 초미세먼지를 거르는 효과가 있다고 검증했다.
반면 기능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도 있다. 전기료가 늘어나거나 기기에서 열이 날 수 있으며 탈취 등에서는 부족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사진=옥션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