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 5세대(5G) 폴더블폰 상반기는 출시 불가
중국 화웨이... 5세대(5G) 폴더블폰 상반기는 출시 불가
  • 신학현
  • 승인 2019.03.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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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디스플레이 수급 문제로 5세대(5G) 폴더블폰 양산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 하루 전 공개한 5G 폴더블폰 '메이트X'의 출시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 MWC2019에서 메이트X 시제품이 공개되긴 했지만 대량 양산이 되려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공급이 정상적이지는 못한다는 추측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예정대로 4월 중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BOE는 지난해 4분기에야 중소형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정 수율이 30%대에 도달했다. 반면 한국의 플렉시블 OLED 패널 공정 수율은 이미 '골든 수율'로 불리는 80%대에 진입한 상태다. 결국 한ㆍ중간 폴더블폰 자존심 경쟁이 디스플레이 수급에서 갈리게 된 셈이다.
한편 폴더블폰에 대한 신중론을 내비쳤던 LG전자는 이달초 폴더블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폴더블폰 시장 진입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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