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가 2년 전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연 초호화 생일파티 명단에 유흥업소 여종업원 8명이 참석했고, 경찰은 이와 관련해 이들이 성매매 알선과 관련된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채널A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을 상대로 성접대 혐의와 관련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F룸살롱에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승리와 이문호(클럽 버닝썬 대표이사)가 업소에 자주 왔었다. 필리핀 섬을 통째로 빌려 생일파티를 한다고 자랑하면서, 물 좋은 언니들만 초대하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고 말하며 “우리 가게에서만 10명이 갔고, ‘쩜오·텐프로’언니들도 있었다” 덧붙였다. 또 승리는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대신 외모가 뛰어난 여성들을 초대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채널A 측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가 부담한 이 여행 경비가 성매매와 관련된 대가로 의심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를 받기 위해 여성 종업원을 소개했다는 것이지만, 승리 측은 성매매 알선 관련한 일에는 부인을 하고 있다. 단순히 모든 참석자 비용을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사진=SNS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